2분기 오피스 수익률 상승…공실률도 증가
2009-07-27 15:56:14 2009-07-27 17:21:52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올해 2분기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투자수익률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7일 발표한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에 있는 오피스빌딩 임대료 및 공실률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투자수익률은 1.93%로 올해 1분기 -0.4%에서 조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7%로 가장 높았고 인천(1.49%), 부산(0.93%), 대구(0.75%), 광주(0.3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장용빌딩 역시 서울이 2.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천(2.12%), 부산(1.11%), 대구(1.08%), 대전(0.81%)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주(0.32%)가 제일 낮았다.

 

이렇게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상승한 이유는 저금리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2분기 기준 CD금리는 지난해 동기 대비 3%p 줄어든 2.41%"라며 "시중에 늘어난 유동성 자금이 경기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오피스빌딩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투자수익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해 전 분기보다 1.4%p 오른 8%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금융·보험 업종 등이 많이 임차하고 있는 오피스빌딩을 중심으로 공실률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피스빌딩의 임대료는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당1만5200원으로 3개월 전에 비해 100원 올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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