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알파)부동산,투자 아닌 경영마인드로 접근해야
2015-10-27 15:40:11 2015-10-27 15:40:11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익형부동산은 매월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연금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보유한다는 장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을 단순히 매달 월급처럼 현금을 받는 연금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수익형부동산은 세입자에게 상가를 임대해 월세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수익형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시설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입지여건은 기본이지만 갈수록 좋은 시설을 원하는 임차인이 늘고 있어, 지속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좋은 상가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상가 같은 건물은 시간이 갈수록 쇠락하게 되어, 꾸준한 유지보수로 건물수명을 늘리고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세입자 관리이다. 요즘에는 내수침체로 창업수요가 줄고, 자영업자 비중도 감소하면서세입자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월세를 꾸준히 지불할 수 있는 좋은 임차인을 확보하려면 세입자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고양시 A부동산 중개사는 "장사가 잘된다고 무조건 월세를 높일 것이 아니라 우량 임차인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려를 통해 꾸준한 월세 수익을 확보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점은 시장 상황, 최근 수익형부동산 시장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상가 임대수익률은 연 5%선으로 은행이자율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그러나 실제 임대수익률은 세전 연 3~4%에 불과하며 공실률은 서울의 경우 10%를 웃돌고 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상가는 투자위험과 시설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며 "이를 고려한 임대수익률은 연 4~5%선이 좋다"고 말했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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