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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FOMC 경계감에 보합권..실적주 선전
2015-10-27 17:07:37 2015-10-27 17:29:51
코스피가 FOMC를 앞둔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거래도 한산했다. NH투자증권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28일로 예정된 10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6%라고 전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 내린 2044.6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03억, 외국인은 77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75억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기계, 유통, 전기가스, 은행은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 통신, 의료정밀, 음식료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호실적을 공개한 한화테크윈(012450)이 10.5% 급등했으며 역시 실적 호전주인 대경기계(015590), 무림페이퍼(009200), 스카이라이프(053210),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진제약(005500), 한미약품(128940), 현대건설(000720), 삼성중공업(010140) 등도 상승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3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PBR매력과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6% 반등했다. 
 
반면 현대산업(012630), 세아베스틸(001430) 등은 부진한 실적을 공시하며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35% 내린 688.32에 마감했다.
 
 
개인은 481억 매수했지만 기관은 212억, 외국인은 214억 매도했다.
 
출판매체복제, 제약, 운송, 종이목재, 건설, 인터넷 등이 밀린 반면 음식료담배, 반도체, 유통, 통신장비는 상승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어닝서프라이즈에 15.9% 급등했으며 사람인에이치알(143240), OCI머티리얼즈(036490), 비트컴퓨터(032850) 등도 호실적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웨이브일렉트로(095270), 엑세스바이오(9501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은 부진한 실적에 하락 마감했다.
 
 
장마감후 실적을 공개한 LG생활건강(051900)은 시간외거래에서 2.61% 오르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042660)LG이노텍(011070)은 소폭 하락중이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매력이 지속될 것이며 FOMC로 인한 시장 충격 시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원달러는 2.80원 하락한 1131.00에 마감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GDP 하향 루머에 장초반 2.8% 급락하기도 했으나 종가는 0.14% 오른 3434.34를 기록했다. 
 
◇FOMC 기준금리 변화 확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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