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하주차장 여성 납치, 강도 등 강력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결합된 보안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 전문기업 우리관리는 26일 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망(NFC) 기능을 활용해 위급상황 발생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전송하는 스마트안심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보안 서비스다.
우리관리는 안전 솔루션 전문회사 (주)넥스트페이지와 보안·경비 전문업체 홈스웰과 제휴해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안심존 시스템을 개발, 공동주택 50여개 단지에 적용키로 했다.
112를 입력해 놓은 신고자가 스마트폰을 스마트안심존에 접촉하면 인근 경찰서에 위치정보가 즉시 전달, 초동 대응에 신속히 나설 수 있다.
또 200m의 오차범위를 갖고 있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달리 문자로 현재 위치를 전달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관리직원들이 위험이 발생하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안심존 시스템에는 순찰모드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관리직원이나 경비원들이 단지 내 순찰을 실시하면서 안심존 스티커에 태그하면 시간, 위치, 직원이름 등 순찰정보가 온라니 관제시스템에 40일간 기록된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스마트안심존 시스템은 관리자의 일방향 보안시스템인 CCTV와 달리 실시간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양방향 보안시스템이기 때문에 시속한 범죄대응 및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관리는 지난 23일 고급 주상복합인 용산파크자이 내 50곳에 스마트안심존을 설치하고 시연회를 개최, 입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냈다.
유승준 용산파크자이 생활지원센터장은 "입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관리서비스는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스마트안심존 시스템을 단지 내 도입하게 됐다"며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파크자이 스마트안심존 시연회. 사진/우리관리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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