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20만톤 추가 매입해 수급안정
2015-10-26 15:06:12 2015-10-26 15:06:12
정부여당이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해 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쌀 20만 톤을 추가 매입해 수급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2015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쌀 가격 하락 방지 및 안정을 위해 우선 쌀 20만 톤을 추가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기준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0.4% 증가한 426만 톤으로 추산되고, 햅쌀 가격이 80kg 기준 15만6880원(10월 15일 기준)으로 평년 동기 대비로는 7.2%, 전년 동기 대비로는 7.5% 낮게 책정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여당은 연이은 풍작으로 산지 쌀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어 시장안정을 위해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쌀 20만 톤에 대한 수확이 본격 시작되는 10월 말부터 시도별로 추가 매입량을 정해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여당은 향후 쌀 가격 추이와 실수확량 발표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추가 격리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쌀 과잉 공급 방지를 위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쌀 수급안정 당정협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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