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036000)이 '로보트 태권V'에 대한 출판 독점권을 가지게 됐다.
예림당은 캐릭터 및 콘텐트 전문기업 로보트태권브이와 '태권V'에 대한 모든 출판물을 국내외 독점적으로 출판할 수 있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태권V'는 영화와 완구에 이어 예림당을 통해 출판물로 새롭게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로보트태권브이는 지난 1976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총 7편으로 제작된 '로보트 태권V'의 모든 판권을 소유한 회사로,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와 콘텐트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로보트태권브이 관계자는 "현재 중견 영화제작사 신씨네와 '태권V' 실사영화를 제작 준비 중에 있으며, '로보트 태권V' 탄생 33주년을 맞아 출판물 확대 일환으로 36년 전통을 지닌 예림당이 출판파트너로서 적합해 본 계약을 성립했다"고 설명했다.
신철 로보트태권브이 대표는 "평소 라이센스 허가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예림당과의 이번 제휴는 양사의 전통과 해외 진출에 대한 상호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순수 토종브랜드 '로보트 태권V'와의 만남은 대한민국 대표 토종 콘텐트의 성공과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예림당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출판 콘텐트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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