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 넘게 급락 마감했다. 장 중 한때는 4% 넘게 밀리는 등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4.65포인트(3.06%) 내린 3320.6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3444선 부근에서 움직이며 두달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장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버나드 아우 IG증권 시장전략가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3500선이 일종의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초 증시 호황기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이 중국 정부의 주식 매입으로 시장이 3500선 정도로 오르면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주식을 되팔려 한다는 것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섹터로 옮겨가면서 성장성이 떨어지는 소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소형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차이넥스트 지수는 이날 하루동안만 179.76포인트(6.45%) 내리며 2607.40선으로 떨어졌다.
차이넥스트 소속 종목중 비교적 대형주에 속하는 르시인터넷IT는 9.99%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분봉차트. 자료/대신증권HTS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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