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사진)이 KB금융지주 사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취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 날 서울보증 임원들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0월에 서울보증 사장에 취임한 뒤 1년 만이며 2013년 국민은행 경영고문에서 물러난 뒤 2년 여 만에 다시 KB금융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이 날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KB금융지주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 사장 후보는 SGI서울보증에서의 인수인계 절차 등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옥찬 내정자는 국민은행의 전 CFO로 다년간 재임하는 동안 경영기획 및 재무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 내정자는 1982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2008년에는 국민은행 재무관리 본부장, 2010년에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경영고문을 지낸 'KB 맨'이다. 실제로 KB금융지주 회장 선출 당시 윤종규 회장과 함께 회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KB금융지주측은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 CEO로서의 경험과 리더십, KB내부 출신으로 KB사정에 정통하고, 조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을 종합 고려해 김옥찬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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