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SK E&S가 경기도 파주시에 건설 중인 장문복합화력발전사업(사업자 PMP)에 대한 1조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을 완료하고,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영모 산업은행 부행장과 이완재 PMP 대표이사, 최동수 SK E&S LNG사업부문장, 대주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PF 자본은 회사채 5000억원(기발행)과 7000억원의 대출로 구성되며, 산업은행과 삼성생명 등 국내 주요 10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대출에 참여한다.
장문천연가스발전소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1820MW(메가와트) 규모로, 오는 2017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산은 측은 "고효율 발전설비와 SK그룹의 풍부한 발전소 운영경험을 기반으로 전력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은행이 연초부터 시행 중인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본전환부대출을 적용,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민간기업의 부채비율 완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로젝트 자체의 자본비율 확대를 통해 일반은행들의 대출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민간부문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효과도 있다고 산은 측은 설명해다.
김영모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부행장은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국내외 유망사업 투자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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