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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인터파크와 브라질에서 마케팅 협력
2015-10-02 11:35:30 2015-10-02 11:35:3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컴즈(066270)(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포토SNS 싸이메라가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커머스인 인터파크쇼핑과 브라질에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싸이메라의 광고 플랫폼을 통해 인터파크가 개발한 스타일링 앱 '피츄인(fituin)'을 브라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츄인은 옷을 비롯 각종 판매중인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피팅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 앱이다. 기존 유사 앱들의 부자연스러운 피팅감과는 달리 실제에 가까운 착용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SK컴즈는 사진 촬영과 얼굴 보정 등 사진을 꾸미는 기능에 최적화 된 싸이메라와 사진에 옷을 입혀보고 패션을 완성하는 기능에 중심을 둔 피츄인의 결합을 통해 브라질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파크도 브라질 인기 서비스인 싸이메라의 플랫폼을 통해 피츄인의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남미 시장 활로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정운철 SK컴즈 싸이메라 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을 추진중인 업체들의 적합한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메라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4500만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마켓 사진 카테고리에서 2013년 9월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5위 이내에 올라있다.
 
◇싸이메라와 피츄인의 콜라보레이션. 사진/SK컴즈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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