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1.43% 하락한 1668p로 출발해 9시 30현재 1.18% 하락한 1672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0.52% 하락한 650p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 증시가 서브프라임 손실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은행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아직 살아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8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순매도 금액은 다소 줄고 있지만 시장 수급에는 여전히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3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253억의 순매수를, 기관은 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8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종의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은 2.60%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KT, SK, LG데이콤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현대증권에는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가총액대형주로는 KT, 대우증권, 삼성SDI, 두산중공업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POSCO, 국민은행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은 NHN이 3.03%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진소재, YTN, CJ인터넷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컴즈가 8%대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YBM시사닷컴, KTH, 네패스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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