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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여부 떠나 안전자산 선호-KB증권
2015-09-30 09:25:30 2015-09-30 09:25:30
KB투자증권은 30일 미국 금리인상 여부와 관계 없이 위험자산 약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유지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추석연휴 기간처럼 원자재 가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주가하락이 심해진다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실행에 대한 의문은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설령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그 폭과 속도는 제한적이고 결국 시장금리 상승압력으로 크게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폭스바겐과 글렌코어의 주가하락에서 촉발된 주요국 증시 급락과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경기 우려가 서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상해종합지수가 2% 하락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는 4%대 하락으로 1만7000선이 붕괴돼 올해 상승분을 거의 다 반납했다"며 "이러한 위험자산 가격하락은 10월 미 금리인상 여부를 떠나 안전자산 선호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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