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이 18일 금호산업을 7228억원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게 재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55개 채권금융기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75% 이상 찬성의 가결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21일 최종 가격을 박 회장 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박 회장이 오는 30일까지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면,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고 올해 12월 30일까지 거래를 종결하게 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55개 채권기관 실무자 전체 회의를 열고 경영권 지분(50%+1주)에 대한 최종 매각가격을 722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 회장이 지난 9일 채권단에 제시한 7047억원보다 181억원 높은 가격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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