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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산업혁신운동 2차년도, 중기 수익성 820억원 개선"
2015-09-17 18:00:11 2015-09-17 18:00:11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산업혁신운동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202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기업당 평균 64.3% 개선됐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 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7년까지 총 1만여개(연간 20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있다.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불량률과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는 기업당 평균 60% 이상 개선됐으며 기업들은 연간 820억원, 기업당 70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아울러 583개 참여 중소기업이 1886명을 신규 채용했고 460개사는 240억원을 신규로 투자하는 등 고용 및 투자에서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차년도부터 도입한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총 152개사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성은 67.8%를 개선했고 품질 목표달성률도 124%를 달성했다. 기업당 재무효과도 1차 2억3700만원에서 2차, 6억9900만원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산업혁신운동은 한국경제의 부흥을 이끈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더 많은 2·3차 협력사가 참여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도 50%이상 늘릴 수 있도록 3차년도에도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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