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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리베라cc 전면 개방 '그린 나눔 한마당' 개최
2015-09-17 15:49:46 2015-09-17 15:49:46
신안그룹은 전 계열사 공동 주최로 오는 19일 리베라cc에서 ‘그린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 이웃, 소통, 나눔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그린 나눔 한마당’에서는 9개의 홀을 전면 개방해 어린이 카트체험, 사생대회, 보물찾기, 노래자랑, 장타왕 선발, 유명 프로의 원 포인트 골프 레슨, 초청 가수 공연 등 50여 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TV, 상품권, 호텔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벤트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5곳 , 호텔 3곳, 사계절 종합리조트인 웰리힐리파크의 주방장이 총 출동해 먹거리 장터가 열릴 계획이다. 각 사업장의 대표 메뉴와 해당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선보이며, 먹거리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소외 계층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국내 골프장의 대부분은 지역 사회와 격리된 채 '그들만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골프장의 품위가 손상된다는 이유로 회원 외의 출입을 막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골프장을 개방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축제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안그룹 역시 지난 4월 ‘이웃과 함께 하는 리베라CC 벚꽃 축제’ 라는 타이틀로 골프장 입구에서부터 클럽하우스에 이르는 2km의 벚꽃 길과 골프 코스까지 개방한 바 있다. 특히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큰 감사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그린 나눔 한마당’ 축제는 골프장의 우수한 자연을 지역 내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소통의 장소 및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골프 회원들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과 협의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그런만큼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들 100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골프장 회원들은 상품을 후원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신안그룹은 건설을 모태로 1960년 창립하여 현재 건설, 제조, 레저, 금융 부문으로 모두 25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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