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브의 선택이 금융의 미래"
김형숙 SC제일銀 센터장 "경제도 여성이 상위시대"
2009-07-03 16:15:29 2009-07-03 16:15:4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평범해서는 대접받기 어려운 시대.

 

VIP가 아닌 VVIP 고객을 잡기 위해 은행들은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마치 유럽풍 별장 같기도 하고 특급 테마 호텔 같기도 한 SC제일은행 도곡동지점 여성금융플라자.

 

센터 문을 열고 들어서면 천장에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달려 있고 고급스러운 가구들이 배치돼 있다.

 

1층 입구에 마련된 골프 퍼팅장에서는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여 골프 연습을 즐기고 있다.

 

은행인지, 카페인지, 문화센터인지 착각할 정도.

 

김형숙 SC제일은행 여성전용금융 플라자 센터장은 "금융업무 뿐 아니라 여성들이 자주 오고 싶은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여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대한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꾸몄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여성전용금융 플라자는 어떤 곳인가.

 

▲ 꼭 금융 업무가 아니더라도 여성들이 자주 오고 싶은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이익(Benefit), 웰빙(Wellibing), 재미(fun)라는 세가지 콘셉트를 가지고 꾸몄다.

 

파티 공간인 라벤더 룸과 로맨틱한 느낌이 물씬 물씬 묻어나는 핑크빛의 로즈마리 룸, 헤어드라이어기 등이 비치된 미니 뷰티 공간, 세미나룸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PB센터다.


 - 금융업계에서 여성 파워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여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다양하다. 소비지출의 경제축이 여성이고 교육에 대한 의사결정도 여성이다. 앞으로는 재테크와 모든 경제주권을 여성이 주도하게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 플라자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나.

 

▲ 이곳에선 금융ㆍ부동산 등의 자산관리 세미나는 물론 아트 클래스, 도예체험, 골프대회 등 문화행사가 매주 개최된다.

 

꼭 행사가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의 만남이나 자녀 생일파티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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