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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춘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 수주
2015-09-14 18:05:58 2015-09-14 18:05:58
우미건설은 14일 강원 춘천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초 도시개발팀을 신설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심혈을 기울인 지 6개월 만이다. 또 2009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재건축사업 이후 6년 만의 사업이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춘천시 후평3동 4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동, 전용 59~84㎡ 총 1795가구 규모로 춘천시 최대 단지로 조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3000억원이며 착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최요한 우미건설 개발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수주는 재무안정성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나 중견기업으로서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단독으로 수주했다는 점에서 향후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춘천IC가 인접해 서울~춘천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경춘선 복선 및 고속전철 이용도 편리하다. 춘천 구도심 지역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다.
 
우미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 제3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미지는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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