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부업체·저축은행, 금리구간 설정 바람직 안해"
2015-09-14 11:00:24 2015-09-14 11:16:32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4일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의 금리구간을 설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감에서 "저축은행의 금리를 차등화 시키면, 그 구간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업체만 이용해야 한다"며 "법률상의 제한은 또 다른 (시장)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금리구간 법제화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현재 대부업체 평균 금리는 35.3%이고 저축은행 평균 금리는 28.6%로 7%포인트 차이인데, 대부업체 이자율을 29.9%로 인하할 경우 대부업체와 차별화된 저축은행의 영업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 이용자들은 물론 저축은행 업권 발전 측면에서도 저축은행의 금리 상한을 25% 이하로 낮춰 대부업체와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뉴스1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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