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 이달 말 마무리"
"금융업 그림자규제 개선안도 이달 중 발표"
2015-09-02 13:56:44 2015-09-02 13:56:44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이달 말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으로 민간 서민금융회사의 역할 강화 방안과 금융업에 대한 그림자규제 개선안도 오는 10일 금융개혁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9월 금융개혁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손실 원인 규명, 경영실태 분석과 전망을 위해 실사 중이며 9월 말 완료 예정"이라며 "산업은행,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경영정상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리나 수수료 책정을 금융회사 자율에 맡긴다고 해서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일각에서 제기한 금융당국이 금리 수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반론이다.
 
민간 서민금융회사의 역할 강화 방안도 오는 10일 금융개혁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지역·서민 중심으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영업 규제의 합리적 정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P2P(Peer-to-Peer) 투자(크라우드 펀딩)의 근거가 마련된 것처럼 P2P 대출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연내에 공청회를 열어 의견 수렴을 하겠다" 답변했다.
 
임 위원장은 정책금융의 역할 강화와 관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생애주기별 정책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달 말 공청회를 거쳐 10월 중 금융개혁회의에서 확정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개혁 추진현황과 향후일정에 관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금융위원회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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