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고형연료 연소재(TDF Fly Ash)를 이용한 건설소재 생산네트워크 구축' 국책연구(이하 TDF 연소재 생산네트워크 연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금호석유화학의 전남 여수 열병합발전소에서 연료인 TDF 를 소각한 후 남는 연소재를 재처리해 건설소재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방식은 TDF 연소재를 대부분 매립했지만 향후 이를 수집, 재처리·판매로 이어지는 새로운 생산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폐기물 처리비용을 최대 50%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금호석유화학 측은 전망하고 있다. 미국, 일본, 대만 등 선진국은 이미 TDF 연소재를 재활용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건설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연구는 호남권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국책과제의 하나로 진행된다. 금호석유화학과 관련 중소기업,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6월까지 수행한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1997년 여수제1에너지(열병합발전소)를 설립하며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2009년 여수제2에너지를 추가 건설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의 여수제2에너지 발전소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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