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자동차부품 제조와 지능형 로봇개발로 잘 알려진 이노메탈이지로봇이 하이드로젠파워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하이드로젠파워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풍력발전기 제조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 설명회에서 하이드로젠파워는 2010년까지 울산시 신일반산업단지 내 5만㎡ 규모에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는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공장부지 제공과 인허가 지원 등을 담당할 울산시와 제품 생산을 위한 파트너인 독일 푸어랜드와 미국 GE, 현대중공업, 우림기계 등 국내외 15개 협력업체가 전력적 협조 및 기술적 협력을 수행하는 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기존의 풍력발전 단지 조성사업뿐 아니라 풍력발전기 제조까지 확장해 풍력사업을 본격화하게됐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 우리 회사의 주력사업은 자동차부품 제조였지만,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시장경쟁력이 있는 풍력발전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드로젠파워는 현재 김천과 태안, 청송, 여수, 무의도 등지에 풍력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이를 위해 풍력 생산에 필요한 국산화 장비 중 제너레이터는 현대중공업, 메인 베어링은 경인기어, 기어박스는 우림기계, 메인 샤프트는 현진소재 등과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 푸어랜드사와 미국 GE 사로부터 풍력발전기 및 기어박스 기술을 도입해 오는 2011년 4월부터 풍력발전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선 2~3년간 해외기술에 의존된 풍력발전기를 제조할 예정"이라며 "기술력이 확보되면 독창적이고 성능이 우수한 풍력발전기를 제조해 10년내 세계 최고의 풍력발전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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