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요 발굴
개방형 간담회·온라인 수요조사 실시
2015-08-16 14:11:57 2015-08-16 14:11:57
정부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 수요 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기획에 수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21일까지 산·학·연 개방형 간담회와 온라인 수요조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간담회는 18일부터 3일 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며, 9대 기술분야별 PD(Program Director) 주관으로 핵심기술에 대한 토의 및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자는 사전등록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공급기술 분야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연료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원 다변화를 위한 신규수요 발굴에 집중하고, 수요기술 분야는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융복합 연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관한 의견을 중점 수렴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를 통해서는 21일까지 온라인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R&D과제 사업기간을 정부 회계연도와 일치시키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정착을 위해 201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공고를 예년보다 한달 빠른 12월경 실시할 방침이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서울시가 지난달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정류장과 벤치에 설치한 '도심 속 태양광 미니 발전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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