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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내달부터 ‘하나금융투자’로 사명 변경
2015-08-12 09:11:01 2015-08-12 09:11:01
최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하면서 ‘KEB하나은행’으로 사명을 바꾼 가운데 하나대투증권도 하나금융투자로 이름을 변경할 계획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이달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변경에 대한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 하나증권, 하나투자증권 등도 고려됐지만, 한화그룹이나 한화투자증권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로 결정됐다.
 
이번에 사명이 바뀐다면 8년 만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2007년 6월 하나대투증권으로 이름을 바꿨다.
 
사명변경 방침에 대해 하나대투 관계자는 “최근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은행명 확정 등 그룹 차원에서 단일 브랜드 전략을 시행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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