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영화 '7급 공무원' 성공..투자 확장
2009-06-10 09:06: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인터넷 서비스업체 나우콤(067160)은 10일 첫 번째 투자 영화 '7급 공무원'의 흥행 성공을 계기로 영화 유통사업에서 영화 투자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나우콤은 지난해 9월 '그린파일'이라는 합법적인 영화 다운로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영화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보유한 온라인 유통 판권(유통 권리)은 최신 영화 '핸드폰', '카오스', '킬러들의 도시' 등 총 1200여 편.
 
나우콤측은 "영화 '7급 공무원'은 상영이 끝난 뒤 인터넷 유통 판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시나리오와 주연 배우 등 흥행에 대한 확신으로 영화 투자사업의 목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7급 공무원'의 결과는 성공적. 지난 7일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넘어서며 투자금은 이미 회수한 상태다. 최종 관객수에 따라 추가 수익이 결정된다.
 
김장근 나우콤 미디어제휴 팀장은 "온라인 영화 유통시장은 판권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기획단계의 영화를 찾았다"며 "이번 투자 성공을 계기로 영화 투자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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