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창사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3월 160억 적자를 기록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을 선포했다.
광양제철소는 9일 지난 1968년 창사이래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적자행진을 멈추기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연매출 14조315억원, 영업 이익 3조32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경영을 이어왔지만 올해 들어 지난 3월 한달 결산 결과 첫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공장 내 생산관제센터 앞에서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근로자위원, 공장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500여명이 모여 ‘경영위기 극복, 극한적인 원가절감 실천다짐대회’를 갖고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흑자를 실현할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불필요한 낭비 줄이기, 불합리한 업무 근절, 불요불급한 비용지출 금지, 불굴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업무수행 등 4개 항의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양제철소 측은 “지난해 국제 철강원료가격이 폭등해 전 세계 대부분의 제철소와 함께 광양제철소도 타격을 받았다”며 “연말까지는 반드시 이를 극복해 40년 흑자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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