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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신세계 출신' 정일채 신임 대표이사 취임
"비효율 개선…유통 성공모델 만들 것"
2015-08-03 10:45:34 2015-08-03 10:45:34
AK플라자가 새 대표이사 자리에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AK플라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일채(사진) 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AK플라자만의 독특한 경쟁력으로 유통업계에서 'AK다움'을 만들어가겠다"며 "강한 유통을 창출하고 한국 유통발전을 위한 AK플라자만의 유통 성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에게는 "비효율과 비능률을 개선하고 솔선수범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과 인천점장, 강남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에 재직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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