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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반기 분양 첫 포문…'힐스테이트 당진 2차' 8월 분양
2015-07-22 17:51:09 2015-07-22 17:51:09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에서 16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공급하면서 하반기 분양 첫 포문을 연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000720)이 오는 8월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당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 총 1617가구로 구성된다.
 
당진시가 지난 5월 송악읍 일대를 2017년까지 국비 7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23억원 등 총 100여억원을 투입해 주민생활편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하면서 '힐스테이트 당진 2차' 등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기지시리 일대에는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당진 1차'를 포함해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당진 일대 실수요자들에게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분양으로 현대건설은 총 2532가구의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면서 충남 당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이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당진 2차' 조감도
 
 
◇뛰어난 입지와 생활편의시설로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주거 가능
 
단지가 들어서는 송악읍은 당진IC와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시와 아산시 등 타 지역과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로가 개통(예정)되면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송산 제1·2일반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기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송악중·고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당진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교육·안전·커뮤니티·웰빙 등 랜드마크 요소 고루 갖춰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녹색건축 및 청정건강주택 인증을 받아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당진시 최초로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CCTV 사각지대 최소화, 지하주차장 내 비상벨,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 24시간 안전한 단지를 구현하는 셉테드(CPTED)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각 개별 세대 현관 앞에는 센스감지를 통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의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인 현관 안심 카메라도 설치된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당진 최대 규모로 구성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동호인실(주민회의실), 파티룸(연회장),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어린 자녀들을 위한 키즈 특화 시스템도 도입된다. 별동으로 구성되는 어린이집은 동화구연실이 설치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대기공간인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된다. 주동 필로티 하부 등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맘스라운지도 개설되고, 스터디센터와 남녀구분 독서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등을 마련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공동텃밭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커뮤니티광장,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안에서 특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맞춤 공간 구성과 첨단 에너지관리 시스템도 도입
 
'힐스테이트 당진 2차'는 수납공간 배치와 공간 구성,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했다.
 
각 세대 입구에 계절에 따라 레저용품 수납이 가능한 넉넉한 크기의 현관창고를 설치(일부 타입)했으며, 소형 타입을 포함한 전 타입 안방에 파우더와 의류 수납공간이 있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 구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타입에 따라 '학습공간강화형' 또는 '가족공간강화형'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중소형 타입에서도 다목적 공간인 '알파룸'을 제공해 주방팬트리, 계절 수납공간, 학습존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응 설계기준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재를 회사 자체 기준인 30㎜(기존 20㎜)로 강화해 적용했다. 화장실 소음을 줄이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설계로 세대간 소음도 잡았다.
 
천장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등의 깨끗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클린시스템 역시 적용된다. 또한, 10인치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등의 생활편의 시스템도 구축된다.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타운에 걸맞게 모든 세대에 에너지관리 시스템이 들어가고,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등도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앱으로 조명, 가스, 난방을 제어해 에너지 절감을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당진시가 발표한 개발계획으로 인근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힐스테이트 당진 1차에 이은 이번 2차 분양으로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과 함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8월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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