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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6년 연속 상반기 순익 1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은행의 이자 이익이 줄었지만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와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에 6921억원의 순이익을 내 상반기 누적 순익이 1조28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신한금융의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1360억원)보다 13%늘었고 2분기 순이익도 전분기(5921억원)보다 16.9% 증가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여파 등에 2분기 중 그룹(은행+카드)의 순이자마진(NIM)이 1.99%로 전분기 대비 12bp(1bp=0.01%p) 하락, 상반기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상반기 중 비이자 부문 이익이 1조 1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급증하고, 2분기도 1분기 대비 40.6% 증가하는 등 그룹내 이익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신한금융의 분석이다.
특히 카드,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동기보다 159.4% 늘어난 1256억원의 상반기 순이익과 전분기보다 57.0% 증가한 767억원의 2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PWM(웰스매니지먼트)과 CIB(기업·투자금융) 부문에서 은행과의 협업으로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IB수수료 등 수수료 이익 증가와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35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고, 신한생명보험의 순이익은 59.1% 늘어난 65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순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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