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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메모리카드 누적생산량 4억개 돌파
2015-07-15 15:03:05 2015-07-15 15:03:05
사진/바른전자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메모리카드 누적생산량 4억개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생산한 총 메모리카드 누적 용량은 약 64억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는 국내 5000만 국민 한 명당 128GB를 사용한 용량에 해당한다. 128GB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최대 용량이기도 하다.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 회사 설립 이후 메모리카드 생산량과 생산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메모리카드 용량도 늘어 지난해부터는 256GB SD카드를 양산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메모리 대형화라는 트렌드에 맞춰 바른전자가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바른전자는 ▲자체 연구소와 해외 대형 고객사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메모리카드 양산 ▲제로에 가까운 불량률 등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특히 자체 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고 용량의 메모리카드뿐 아니라 핀테크 등 앞선 IT 트렌드를 반영하는 제품을 발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 마이크로SD 등 메모리 기능과 근거리네트워크를 합친 메모리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각종 메모리카드를 세계 최대 용량, 최고 속도로 생산할 뿐 아니라 핀테크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유심칩, 모바일 뱅킹 모바일 결제, 보안인증, 교통카드 등이 메모리카드 대체가 활성화되면 생산량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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