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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프라펀드, 터키 복합하력발전사업에 450억원 투자
2015-07-07 11:00:00 2015-07-07 11:26:44
글로벌인프라펀드(GIF)가 450억원을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발전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건설·플랜트 수주선진화 방안에 따라 개편 조성한 글로벌인프라1호 펀드의 최초 투자처로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발전사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투자대상사업은 삼성물산(000830)과 ACWA Power Int이 터키 키리칼레에 926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투자개발이다. 이 사업은 2017년 6월 완공 및 상업운전이 개시될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주주 및 시공사로, 수출입은행은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후순위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향후 글로벌인프라 1·2호 펀드를 통해 2016년까지 풍력발전, 수력발적, 정유플랜트 등 약 20억달러 규모 사업에 16000억원을 투자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인프라펀드의 본격적인 투자로 민간자금을 활용한 해외건설투자펀드 조성이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며 "정부는 타당성조사지원 등 지원과 투자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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