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보증이 24일 금융위원회 보험업 허가를 받고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3층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금융위는 이날 제 12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한국해양보증보험의 보험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보증은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각각 50% 씩 출자한 회사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대한 보증보험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양관련 산업이 리스크가 크고 대출 규모가 커 그동안 대출을 받는데 많은 제약이 따랐다. 하지만 한국해양보증이 설립되면서 선박구매 관련 선후순위 대출 보증보험을 비롯해 해양 분야 등 사업자금을 조달할 때 신용보강 목적의 보증 보험, 기타 프로젝트(SOC·발전·항공·산업플랜트·지역개발 등)에 대한 대출 보증보험 등의 업무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사진/뉴스1
부산시에 따르면 앞으로 민간출자 확대 등을 통해 총 자본금을 5500억원(민간자본 2800억원, 정책자본 2700억 원)으로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보증이 본격 영업을 시작함으로써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해양금융종합센터·선박운용사·해양보증보험사가 완비돼 국내 해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해양인프라가 집적된 부산·울산·경남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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