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여름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지루한 장세가 예상되는데다가 최근 들어 특별한 재료도 없는 상황이어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계절성을 지닌 종목들의 경우, 매년 반복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여름철 관심 종목으로는 무엇보다도 먹거리 관련주가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빙과류나 음료, 보양 음식 관련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농업 관련주도 계절적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장마, 태풍, 병충해 증가로 인해 비료나 해충 방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여행과 여가 관련주도 여름철 관심 종목으로 주목되고 있다. 아무래도 여름철 방학과 무더위로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홈쇼핑, 게임 관련 종목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 종목의 주가는 과거의 데이터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고 매년 시장의 관심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이들 종목에 대해 “실적이 분기 단위로 개선되더라도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과도한 관심 집중에는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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