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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육군 61사단과 업무협약 체결
2015-06-12 11:22:15 2015-06-12 11:22:15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육군 제61보병사단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2일 인천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61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된 협약 사실을 밝히며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사단 주요행사 지원 ▲선수단 장병 대상 재능기부 ▲홈경기 단체관람 제공 ▲부대 홍보경로 제공 ▲지역사회 활동 공동전개 등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석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및 김도훈 감독, 이천수, 유현, 김진환 등이 선수와 이병렬 61사단장 및 참모진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대전시티즌 상대 홈 경기가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기에 맞춰 61사단은 야외 군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특공무술 및 군악대 공연을 실시하며, 인천유나이티드는 61사단에 장병의 단체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김광석 대표이사는 "제61보병사단과 구단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국가와 지역을 수호하는 61사단과의 협약식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구단을 응원해 주는 장병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61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의 안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장병들과 인천을 대표해 활약하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상호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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