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호크만 세계은행 국제무역 국장은 6일 국제금융위기에 의해 촉발된 국제무역 감소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호크만 국장은 이날 워싱턴 DC 국제무역협회(ITC)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바닥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분명히 하락률이 떨어졌으며 이것이 지속할지 그리고 바닥에 도달했는지를 앞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전망은 매우 불투명하다면서 세계은행은 적정한 수준에서 빠른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세계무역침체 바닥론은 보호무역주의가 위험할 정도로까지 확산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호크만 국장은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세계무역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무역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다고 호크만 국장은 전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국제무역이 올해 1930년대 이후 최대인 6.1% 감소하고 2010년에 가서야 반등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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