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카드결제, 세월호 참사 후 첫 증가
2015-05-04 06:00:00 2015-05-04 06:00:00
◇올해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 여신금융연구소
 
 지난해 세월호 참사이후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대중교통 카드승인금액이 올해 1분기 첫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1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45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중교통 카드승인금액은 1조8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3분기 연속 감소한 이래 첫 증가세로 전환된 셈이다.
 
1분기 카드승인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지만 지난 2014년 연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6.1%)을 넘어서지 못한 수준이며 심지어 전년동기 증가율(6.2%)에 비해서도 0.1%p 감소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정부의 예산조기집행과 추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국내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4%를 기록해 매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율과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입어 동기간 전체카드 승인건수 중 체크카드 승인건수 비중(37.1%)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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