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양당 원내대표가 주례회동을 갖고 내달 1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할 전망이어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허태열·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병기 비서실장의 출석이 전망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아울러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네팔 지잔참사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국회 결의안과 의연금 갹출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와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의 활동기한을 각각 3개월 연장하기로 하고 나머지 특위는 기한에 따라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국회 개헌특위 구성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가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원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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