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사들 멕시코 노선 축소
2009-05-02 09:12:17 2009-05-02 09:12:17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로 인해 승객이 많이 줄어든 멕시코 노선 취항을 잇달아 줄이고 있다.
 
멕시코 취항 편이 가장 많은 콘티넨털 항공은 오는 4일부터 멕시코 노선의 좌석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콘티넨털 항공은 이를 위해 멕시코 내 29개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과 운항일정은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항공기보다 좌석 수가 적은 항공기를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멕시코 노선에 1주일 평균 450편을 운항하고 있다.
 
멕시코 노선에 주당 350편을 운항해온 델타항공도 이날 멕시코 노선 취항편수를 여객 수요에 맞게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멕시코 노선의 주간 취항편수를 기존 61편에서 24편으로 줄이고, 6월에는 주간 90편을 52편으로 대폭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 칸쿤 노선에 1주일 16편을 투입해온 에어트랜 에어웨이도 2편을 줄이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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