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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SSD 양산.."울트라슬림PC 빠르고 오래간다"
2015-04-15 09:28:38 2015-04-15 09:28:38
◇'M.2 NVMe SSD' vs 500원 동전 크기 비교.(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울트라슬림PC에 탑재되는 '엠닷투(M.2)' 규격의 'NVMe' SSD를 양산하며 초고속 SSD 시대를 열었다.
 
M.2는 울트라슬림PC에 최적화된 초슬림 저장장치 규격을 말하며,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는 SSD를 탑재한 서버, PC의 성능 향상과 설계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PCIe기반의 인터페이스로서 기존 SATA 인터페이스보다 6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M.2 NVMe SSD는 두께가 최대 3.73mm(양면기준), 무게는 7g 미만으로 기존 2.5인치 규격 SSD의 10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컨트롤러를 탑재한 512기가바이트 모델은 기존 SATA SSD보다도 연속읽기, 연속쓰기, 임의읽기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백지호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NVMe SSD는 울트라슬림PC를 더 빠르게, 얇은 배터리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차세대 SSD 라인업을 한발 앞서 출시해 초고속·초소형 SSD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SSD의 사용 편리성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M.2 NVMe SSD는 512, 256, 128GB의 총 3개 모델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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