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열흘 후면 세월호 1주기..실종자 가족,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
2015-04-06 14:26:38 2015-04-06 14:55:29
[뉴스토마토 권순철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세월호 선체 인양과 관련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처와 여러 기관에서 협력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선체’의 인양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연간 1200억원의 비용과 위험성 등을 이유로 끊임없이 논란이 제기돼왔다.
 
박 대통령은 “열흘 후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주기가 된다”면서 “그동안 아픈 가슴을 안고 사신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안전을 위해서 지난 1년간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혁해 왔다”면서 “또 민관유착 근절을 위한 부정청탁금지법안 통과와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 등 비정상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안전 문제는 국민안전처만의 일이 아니라 각 부처가 재난관리 주관 기관으로서 소관 분야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수행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역시 평소에 일선 현장의 안전 점검과 예방을 책임지고 재난 초동대응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 경내 녹지원에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참모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기 위해 흰 목장갑을 끼고 있다. 취임 후 매년 식목일에 기념식수를 해 온 박 대통령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무궁화를 심었으며 이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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