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공무원개혁안, 국민 지갑 터는 잘못된 행태"
2015-04-02 10:56:05 2015-04-02 10:56:05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에 대해 국민의 부담을 높이게 된다고 지적하고 공무원연금 개혁 과제 해결에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유능한 경제정당을 표방하면서 입만 열면 국민의 지갑을 지켜드리겠다고 하지만 야당처럼 소득대체율을 높여 재정파탄이 일어나면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고, 국민의 지갑에서 돈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연금 지급률이 0.01%만 달라져도 재정부담이 연간 최대 2000억원을 왔다 갔다 하는데 야당의 행태는 말로만 국민의 지갑을 지켜준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국민의 지갑을 터는 아주 잘못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공무원연금 소득대체율은 30년 재직 기간을 기준으로 57%지만 국민연금의 40년을 기준으로 하면 월등히 높은 76%가 된다"며 "공무원연금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국민과의 형평성을 꼭 제고해야 하고 이것이 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대타협기구에서 합의를 보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지만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보면서 개혁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생각해볼 문제"라며 "6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에 (야당이) 전향적 자세로 참여하고 실무기구 발족에도 빨리 합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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