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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7주째 상승..英 사상 첫 7000 돌파
2015-03-21 07:03:30 2015-03-21 07:03:3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로써 유럽증시는 7주 연속 상승했으며 영국FTSE1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60.19포인트(0.86%) 상승한 7022.51을 기록,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독일 DAX지수 (차트=Investing.com)
독일 DAX30지수는 139.97포인트(1.18%) 뛴 1만2039.37를 기록했으며 ,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50.31 포인트(1.00%) 오른5087.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에서는 그리스 리스크가 여전했으나 유동성 증가와 경제지표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주간 유럽 증시에 유입된자금은 420억달러에 달했다.
 
경제지표도 양호했다.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상 수지가 294억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225억유로보다 흑자 규모가 확대된 것이며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하고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독일에서는 알리안츠와 도이체뱅크가 각각 2%씩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프랑스에서도 악사와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크래딧아그리콜 등이 일제히 1%이상 올랐다.
 
영국에서는 예산안 발표에서 에너지 기업 관련 세제혜택 소식에 페트로팩과 글렌코어 등이 4%넘게 뛰었고 BP, 툴러오일 등도 4%,3% 오르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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