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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경찰청,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2015-03-13 16:19:15 2015-03-13 16:19:1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교통안전공단은 13일 서울 경찰청 본청에서 교통사고로 경제적 손실과 정서적 고통을 겪는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가정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연계활동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 시 피해가족들에게 공단의 피해자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즉시 공단에 연락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교통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총 30만명에게 4700억원을 지원해 왔다.
 
공단은 특히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유자녀(幼子女) 멘토링 등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피해자 지원 업무가 활성화돼 마음의 고통이 큰 피해가족들에게 위안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3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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