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세이ㆍ아오조라銀 통합 추진
2009-04-26 14:11:00 2009-04-26 14:11:00
일본의 신세이(新成)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이 내년 여름을 목표로 경영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두 은행의 통합이 이뤄지면 총자산 18조엔이 넘어 주오미쓰이(中央三井)신탁을 제치고 일본 은행그룹 랭킹 6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기업 금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이은행과 아오조라은행은 버블 붕괴 후의 금융위기로 1998년 모두 파산한 뒤 일시 국유화를 거쳐 2000년 재차 민영화됐다.

신세이은행은 1952년 설립된 일본 장기신용은행의 전신으로, 2000년 미국의 투자펀드 리플우드(현 RHJ인터내셔널)로 인수돼 신세이은행으로 변경됐다. 일본 정부가 공적자금 투입으로 20% 이상의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일본채권신용은행이 전신인 아오조라은행은 오릭스와 소프트뱅크 등의 컨소시엄에 인수됐다가 2003년 소프트뱅크가 미국 투자펀드 사베라스에 지분을 매각, 현재는 사베라스가 최대 주주로 돼있다.

두 은행은 작년 가을 이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달 말로 끝난 작년도 연결결산에서 최종적자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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