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쿠웨이트 교포 접견 "한·쿠웨이트 중대 전환점"
2015-03-03 16:59:30 2015-03-03 16:59:3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 동포 대표 20여명을 접견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접견에서는 김종구 현대건설 지사장, 박정길 민주평통 중동협의회장, 심현섭 한인회장, 이경배 삼성SDS 현장사무소 임원, 전홍석 지상사협의회장, 조지혜 한글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 큰 기여를 해 온 현지 동포들과 기업들이 지난해 큰 활약을 통해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을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모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양국의 경제혁신 방향에 맞춰 경제협력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이날 새벽에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쿠웨이트의 경제개발 계획인 '비전 2035'와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물류 인프라 조성을 위한 협력 강화, 호혜적 협력관계로의 에너지 협력 업그레이드 등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 비전 2035와 우리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모두 창의와 혁신을 통해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며 "양국간 상호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에너지·건설 분야 중심의 협력에 더해 정보통신기술, 철도·교통, 보건의료,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형 협력을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쿠웨이트 비전 2035는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만든 국가개발계획으로 사회간접자본·석유화학·금융·보건·교육 등 비석유산업을 중점 분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바얀궁에서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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