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5번째 일본 노선인 인천~오사카 신규 취항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진에어가 2일 오전 인천~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공항 3층 9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마케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오사카 노선은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에 이어 다섯 번째 일본 노선으로, 이날 첫 취항편은 9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로써 진에어는 연간 약 13만여석의 좌석을 공급하게 된다.

 

운항 일정은 LJ211편이 매일 오전 8시 인천에서 출발해 오전 9시 45분 오사카에 도착하고, 복편인 LJ212편은 오사카에서 오전 10시 45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적 관광객 수는 약 276만명으로 2013년보다 약 12% 증가하는 등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인천~오사카 취항식. (자료제공=진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