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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니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
2015-02-27 10:08:32 2015-02-27 10:08:37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현지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원, 기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기념식을 열고, 합병은행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합병은행 공식명칭은 '우리소다라은행(Bank Woori Saudara)'으로 총자산은 16억 미국달러 규모, 직원수는 약 2000명이다. 우리은행은 합병은행 지분의 74%를 소유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이광구 행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우리은행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중대형은행으로 성장시켜 인도네시아 금융산업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에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와 직불카드 공동 결제망 가입에 관한 협약식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도 BCA의 1만5000여개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저녁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우리소다라은행 공식 출범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우리소다라은행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념떡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박영수 우리은행 사외이사 의장, 조태영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파리드 우리소다라은행 이사회 의장, 얀또 우리소다라은행장, 시기뜨 은행연합회장.(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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