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국제 유가 상승..日, 15년만에 최고치
2015-02-26 17:43:22 2015-02-26 17:43:22
[뉴스토마토 문정은기자] 2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3.5%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에서는 장 중에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까지 올랐고,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가 재정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각국의 투자 환경이 호전됐다.
 
◇日증시, 국제 유가 영향으로 '상승'
 
◇일본 닛케이225 지수(자료=대신증권)
일본 증시가 15년만에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00.59엔(1.08%) 오른 1만8785.79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최근 과열 우려에도 엔화 가치가 장중 하락세를 보이자 상승으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도 이날 에너지주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일본 최대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는 3.29% 올랐고, JFE홀딩스도 2.1%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금융 규제 완화 소식에 전 거래일에 이어 은행업종도 1.41% 상승했다. 일본 금융청은 핀테크나 전자상거래 관련 금융업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금융지주회사 규제를 완화했다. 미츠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3.17%, 스미토모 미츠이 금융업체도 1.87% 올랐다.
 
中증시, 경기 부양 기대감에 '반등'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9.52포인트(2.15%) 급등한 3298.3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내놓자 이날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을 결정했다. 리 총리는 또 성장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대형 수자원 시설 건설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이 각각 2.23%, 2.53% 올랐고, 중국민생은행도 1.53% 상승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증권주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하이퉁증권이 4.47% 올랐고, 중신증권은 4.04% 상승했다. 부동산주인 초상국부동산개발과 바오리부동산도 3% 이상 오르며 장을 마쳤다.
 
◇대만 하락·홍콩 상승
 
대만 증시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7.44포인트(0.80%) 오른 9622.10에 마감했다.
 
항공주는 강세였다. 중화항공이 0.65%, 에바항공이 0.22% 상승 마감했다. 반면에 반도체 주인 TSMC는 2.59% 밀렸고, 윈본드일렉트로닉스는 1.39% 하락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23.78포인트(0.50%) 오른 2만4902.06에 마감됐다.
 
금융주는 강세였다. 건설은행이 1.09%, 공상은행(ICBC)가 0.88% 동반 상승했고, 동아은행도 0.47% 올랐다.
 
반면 허치슨왐포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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