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발생 헝가리산 닭·오리고기 수입 금지
2015-02-25 15:45:57 2015-02-25 15:45:57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헝가리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헝가리산 가금류와 가금제품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헝가리 현지 시간으로 23일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베케시 주(Bekes County) 오리 농가에서 25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진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및 식용란 ▲신선 가금육 등이다.
 
그러나 이번 수입금지 조치가 국내 닭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헝가리산 가금육 수입량은 지난달 기준 48톤 정도로, 모두 계육이다. 이는 전체 계육 수입량(7737톤)의 0.6%에도 미치지 않는 양이다.
 
국내 수입산 계육 대부분은 미국과 브라질에서 들여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 미국과 브라질산 계육은 각각 3993톤, 3130톤씩 수입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AI가 세계 각지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 시 공항만 입국장 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신고하고 소독에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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