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장병완 "저가담배는 선거용 꼼수"
2015-02-23 08:09:06 2015-02-23 08:09:0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이 최근 정치권에서 언급되고 있는 저가담배 허용과 관련해 선거용 꼼수라며 반대했다.
 
23일 장 의원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가담배 허용 같은 정책들이 국민들을 화나게 한다"며 "건강을 위해서 담뱃값을 올린다고 해놓고 몇달도 안돼서 (저가담배를 허용한다면) 질낮은 저가담배 피워 건강을 해쳐도 된다는 얘기냐"라며 일관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저가 담배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또다른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시름을 담배로 피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산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우선해야지 저가담배로 꼼수를 부리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전병헌 의원이 저가담배 허용과 관련해 언급한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 의원은 "설 전이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만약 전 의원이 저가담배를 다시 얘기한다면 반대한다고 말 할 것"이라며 "담뱃값 협상을 할때 파트너가 아니었다"고 일축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담배값의 인상문제는 건강문제고 금연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여야간 협의가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이번 4.29 재보선에서 대해서 장 의원은 전략공천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장 의원은 "여러후보가 난립할 경우에 매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야당에서 공천과 관련해 확립된 원칙이 없었고 국민들을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대로 새누리당은 지역밀착형 후보를 공천해서 효과를 봤다"며 "이번 재보선에서 광주서구 을 후보에는 광주와 당에 도움이되는 후보를 컨셉을 정해서 압축해야 하고 반드시 경선을 통해서 후보자를 결정해 민심이 당으로부터 이탈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현재 광주에서 국민모임 신당에 대해 의미가 없어졌을 정도로 움직임이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당대회 이전에 지지도가 낮았을 때에는 분당가능성도 커서 국민모임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전당대회 이후 새정치연합이 안정세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 광주시민들은 국민모임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국민모임 붐에 더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호남민심은 국민모임이라는 자체에 대해서 기대를 안한다고 본다"며 "호남민심은 정권교체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서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국민모임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방위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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