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2월 국회 막바지..여야 극한대립 여전
2015-02-23 06:00:00 2015-02-23 06: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김영란법 2월 국회내 처리 가능할까?
 
설연휴가 끝난 후 여야 정치권은 얼마 남지 않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숨 가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곳곳에 여야가 극한대립을 유발할 수 있는 지뢰들이 도사리고 있어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먼저 23일 국회 법제사법사위원회는 위헌소지와 과잉입법 논란이 있는 ‘김영란법'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논의를 시작한다.
 
법사위는 2월 국회통과를 공언했지만 법안 수정시 법사위와 정무위원회 간 충돌 가능성도 있어 이번 회기 내 처리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비관적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또 23일 자원외교 국조특위도 가동돼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고돼 있다. 
 
오는 25일에서 27일까지는 이완구 신임총리를 상대로 여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도 다음달 3일까지 여야가 마무리 지어야 하는 중요과제다.
 
이번 정개특위는 ‘선거구 재획정'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개편문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비율문제, 더 나아가 개헌문제까지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국회 제공)
 
◇차기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임박
 
박근혜 대통령의 차기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이 임박했다.
 
청와대는 오는 25일 이전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하고 집권 3년 차 국정운영 새출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깜짝 카드' 발탁과 기존 후보군 낙점 가능성 모두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7일 통일부 등 4개 부처 개각 인선 내용을 발표한 뒤 "후임 비서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로 미룬 비서실장 인사를 정부 출범 2년을 맞는 25일 전에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이완구 총리 카드'가 정국을 수습하는 효과를 내지 못하자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위기 정국을 돌파해야 한다는 논리가 득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후보군으로 거론된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권영세 주중대사, 김병호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황교안 법무장관 등이다.
 
쇄신 인사에 어울리면서도 청와대 조직을 장악할 수 있고, 당청 사이에서 소통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에 누가 적합할지 박 대통령의 고민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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